사진제공= 옹진군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옹진군은 12일 영흥면 장경리 해변에서 영암어촌계 어촌체험어장(유어장)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에는 조윤길 옹진군수, 백동현 의회의장, 김기순 의원, 유관기관장, 어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영암어촌체험어장은 체험객들을 위한 이동열차(트렉터), 세족시설, CCTV, 이동식 화장실, 구급약품, 구명부환, 장화, 호미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체험어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손쉽게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 체험어장 내 트렉터를 활용한 갯벌체험과 갯벌에서 바지락, 동죽, 소라 등 조개를 채취하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정윤기 영암어촌계장은 “그동안의 유어장 지원에 감사드리고 관광객들의 참여와 군관계자들의 지속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내실있는 체험어장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옹진군 어촌체험어장은 북도면, 자월면, 영흥면에 총 12개소가 지정돼 있으며 관광객이 집중되는 시기인 5~9월 경 어촌계별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조윤길 옹진군수는 “도시민의 여가활동을 흡수한 어촌관광 활성화를 통해 어촌소득증대와 옹진섬 관광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어촌체험어장 시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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