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경찰대학(학장 서범수) 올해 신입생 경쟁률이 68.5:1을 기록했다. 역대 4번째로 높은 경쟁률이다.
15일 경찰대에 따르면 지난 12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2018학년도 신입생모집 원서접수 결과 전체 6846명이 응시했다.
일반전형은 90명 모집에 6582명이 지원해 경쟁률 73.1:1을 보였다. 성별로 나눠보면 남자 80명 모집에 4604명이 지원해 57.6:1, 여자 10명에 1978명이 지원해 197.8: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별전형은 10명 모집에 264명이 지원해 경쟁률 26.4:1을 보였으며, 농어촌학생전형은 5명 모집에 107명이 지원 경쟁률 21.4:1, 한마음무궁화전형은 5명 모집에 157명이 지원 경쟁률 31.4:1을 기록했다.
응시자 별로 살펴보면 재학생 3562명(52.0%), 재수생(삼수 이상 포함) 3205명(46.8%), 기타(검정고시) 79명(1.1%)이었으며, 계열별로는 인문계 3393명(49.6%), 자연계 3363명(49.1%), 기타 90명(1.3%)으로 집계됐다.
경찰대학은 경찰직에 대한 인식 향상 및 공직선호 등 사회현상이 반영돼 높은 경쟁률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다음달 29일에 1차 시험(국어·영어·수학 3과목)이 실시되며 8월16일부터 이틀간 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체력시험/인·적성검사가, 10월11일부터 일주일간 면접시험이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12월 18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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