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배우 신성일이 과거 애인의 존재를 말해 논란이 인 사건을 언급했다.
15일 방영된 TV조선<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신성일이 출연했다.
이날 신성일은 2011년 자서전 출간 당시 출간 기념회에서 애인 여부를 공개해 논란이 일었던 일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책을 내고 보니 옛날 죽은 애인 사진도 나오고 하니까. 그때 그 내용이 생방송으로 나가고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신성일은 “사회자가 ‘지금도 애인 있느냐’고 돌발 질문을 했다. 순간적으로 없다고 했으면 되는데 한 여인의 얼굴이 떠오르더라. 그 여인에게까지 내가 거짓말을 해야하나”라며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애인이 따로 있다고 한 뒤 광고가 다 끊겼다. 불매 운동도 있었다. 그걸로 손해 배상을 물어냈다”며 “거짓말하기 싫었다. 아내 엄앵란도 애인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