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청 전경.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매년 반복되는 자연재해로부터 주민들의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풍수해 보험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풍수해 보험이란 태풍, 호우, 강풍, 해일, 대설, 지진 등 풍수해로 인해 발생되는 피해보상을 위해 국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55~92%까지 보조하는 선진국형 정책보험이다. 주택 소유자는 물론 세입자도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대상은 주택(단독, 공동), 온실 등으로 차상위계층 76~92%, 기초생활수급자 86%~92%를 지원하며 일반가입자도 55~92%의 보험료를 지원 받을 수 있다.
가입기간은 기본 1년으로 연장이 가능하며 피해 발생 시 보상액은 보험 가입할 때 선택한 보상비율에 따라 70~90%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서구는 풍수해 보험 가입률과 인지도 제고를 위해 각종 행사 및 회의 시 안내문과 홍보물 배포, 홍보 캠페인 등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와 풍수해에 취약한 저층 거주자 등 재해취약 주민의 풍수해 보험 가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보험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안전총괄실이나 각 동 주민센터, 또는 5대 보험사(동부화재,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풍수해 보험에 가입할 경우 주민의 소중한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니 보험가입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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