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아버지에 그 딸?
▲ 서부에선 존(위)과 동부에선 동창 마크와 데이트중인 첼시. | ||
요즘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외동딸 첼시 클린턴(25)을 보고 사람들이 하는 말이다. 아닌 게 아니라 동시에 두 명의 남자와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미 주간지 <내셔널 인콰이어러>에 포착되었기 때문. 그것도 멀리 떨어진 미 동부와 서부에 각각 한 명씩을 두고 말이다.
한 명은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록밴드의 리드 싱어인 존 다우어(26), 그리고 다른 한 명은 스탠퍼드 동창이자 뉴욕의 월스트리트에서 채권 트레이더로 일하고 있는 마크 메츠빈스키(27)다.
둘 다 전 남친인 이안 클라우스와 사귀기 전부터 알고 지내온 사이며, 지금까지는 그저 친구 사이로만 지내왔던 게 사실. 하지만 첼시가 이안과 결별한 후에는 이야기가 달라졌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누가 전 대통령 딸의 애인이 될지는 가늠하기 어려운 상태.
첼시가 몇 년 전 TV에 출연한 다우어의 모습을 보고 홀딱 반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다우어가 유력한 후보인 셈. 하지만 대학 동창이자 핸섬한 메츠빈스키 역시 첼시의 마음을 빼앗고 있다. 이미 뉴욕의 바닷가에서 손을 잡고 산책을 하거나 함께 축구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 등이 포착되고 있기 때문. 과연 첼시의 다음 연인이 누가 될지 많은 미국인들이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