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중독자 대상 산림복지 프로그램 개발
산림청 한국 산림복지진흥원이 20일 대전 사무처 대회의실에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도박중독 치유 및 산림복지서비스 이용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산림청 한국 산림복지진흥원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도박중독자를 대상으로 산림복지서비스 프로그램이 개발된다.
산림청 한국 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은 20일 대전 사무처 대회의실에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황현탁)와 도박중독 치유 및 산림복지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림복지서비스를 통해 도박중독자 및 가족의 치유와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도박중독으로 인해 고통 받는 대상자 및 가족을 위한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이들의 치유 및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도박중독 대상자 및 가족이 한국 산림복지진흥원의 산림복지시설(국립산림치유원, 국립횡성·칠곡·장성숲체원 등)를 방문, 중독치유 및 가족캠프 프로그램을 이용할 계획이다.
윤영균 원장은 “잘 가꿔진 숲과 전문적인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도박중독 대상자나 가족의 지친 심신을 어루만져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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