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속을 기어다닌다고?
이탈리아의 연구진이 개발한 ‘기어 다니는 내시경 로봇’이 바로 그것. 길이 26mm, 둘레 12mm의 초미니 형태인 이 로봇은 다리 6개로 슬금슬금 장 속을 기어 다닌다. 실시간으로 화면을 전송해 주며, 무선으로 의사가 로봇을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더없이 편리하다.
아직은 대장 속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상용화될 경우 대장염이나 대장암 등에 획기적인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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