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는 최근 ‘제5회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열어, 하천과에서 시행하는 ‘봉동천(봉동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과 칠곡군에서 시행하는 ‘석적읍(반계) 하수관로 정비공사’실시설계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봉동천(봉동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은 총사업비 314억원을 들여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하천의 치수 및 이수 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영천시 괴연동에서 봉동까지 지방하천 L=6.92km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이번 심의에서는 ‘공사중 교통처리계획도에서 교량 및 주요 교차지점에 안전시설물 설치’등에 대해 보완하는 조건으로 의결했다.
칠곡군 ‘석적읍(반계) 하수관로 정비공사’은 총사업비 125억원을 투입, 하수처리구역에서 배출되는 각종 오수를 전량 차집해 적정 처리해 방류 수역인 낙동강의 수질환경개선과 주민공중보건위생 향상을 위해, 칠곡군 석적읍 반계리 외 3개리 일원에 하수관로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심의에서는 ‘최소유속 미달구간에 대한 대책과 폐기물처리 계획도 작성’등 심도 있는 사전 심의와 토의를 거쳐 일부사항을 보완·수정하는 조건으로 의결했다.
도 양정배 건설도시국장은 “도민의 소중한 재산보호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이번에 심의·의결된 사업들이 조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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