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6.25전쟁 제67주년 국군 및 UN군 참전유공자 위로연’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6.23 사진=연합뉴스
현재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6.25 참전유공자는 약 12만 2000명, 베트남 참전용사는 13만 여명으로 집계된다.
지난 2000년 생계곤란 용사들에 대해 한해 6만 5000원의 명예수당은 현재 전체 용사들로 확대됐고, 수당 역시 22만 원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참전유공자들의 예우 치고 22만원은 턱없이 적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국가보훈처는 참전 용사들의 명예수당을 늘리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3일 참전 유공자 위로연에 참석해 “최고의 성의를 가지고 보훈으로 보답하겠다”라며 “참전 명예수당과 의료, 복지, 안장 시설 확충은 국가가 책임져야 할 기본적인 도리”라 강조한 바 있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