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전경
[무안=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23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도내 시설공사가 진행 중인 거점고(강진고, 해남공고, 함평 거점고)와 함평지역 학교재배치 사업 2개교(함평중, 함평 골프고)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그동안의 학교별 추진 상황 점검과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해결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서는 올해 8월 준공 예정인 강진고등학교 시설공사 진행 상황을 중점 협의해 오는 9월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거점고 육성 사업은 전남의 학생수 감소에 따라 소규모화된 농촌 지역 고등학교의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정 규모의 고등학교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내에서는 10개 지역 12개교 육성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현재 9개교(나주고, 고흥고, 보성고, 해남고, 무안고, 완도고, 도초고, 영광공고, 벌교상고)의 시설 공사는 완료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남교육정책연구소에 거점고 육성 사업의 성과 분석을 토대로 우수사례 발굴, 문제점 개선, 향후 지원방안 등을 수립하겠다”며 “거점고 육성 사업의 성공과 조기 정착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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