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재)전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27일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대학생들에게 현장실습 장을 제공하고 효율적 박람회 추진을 위해 광주대학교, 동강대학교와 자원봉사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대학은 농업에 관심 있고 행사와 관련된 학과를 중심으로 각 대학별로 60명의 자원봉사자를 선발해 전시관 안내, 외국어 통역, 관람객 안전 등의 활동에 참여한다.
국제농업박람회는 자원봉사자로 참가한 학생들에게 교통비와 유니폼을 지급하고 취업에 도움이 되도록 봉사활동 실적을 1365 자원봉사포털에 등재하는 등 편의를 제공한다.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인 김성일 대표이사는 “젊고 능력 있는 대학생들의 자원봉사가 어려운 농업에 희망을 주고 행사에 활기를 불어넣어 성공적인 박람회로 치러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5일까지 11일간 나주 소재 전남도농업기술원과 빛가람혁신도시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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