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전경
[전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북도가 창업에 관한 모든 정보를 한곳에서 제공하기 위해 ‘간편 창업종합지원상담실’을 전북테크노파크 벤처지원동에 27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창업부터 사업화까지 성장단계별로 한 공간에서 종합 해소해 주는 이 상담실은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지식재산센터,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 4개 기관이 협업해 운영한다.
창업과 관련된 컨설팅, 지식재산 권리화, 기술금융, 기술 애로 해소지원, 3D 프린팅 설계교육, 시제품 제작, 아이디어 권리화 교육 등이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한다.
또 창업전문 컨설턴트와 매니저가 상주해 법인 설립과 사업자 등록 등창업부터 사업화까지 기업경영 전반을 지원하는 간편창업 토탈 솔루션 거점센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간편창업상담실’은 지난해 9월 행자부 주관으로 추진한 간편창업 우수사례 전국 지자체 공모에서 선정돼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2억원을 지원받아 구축하게 됐다.
이날 개소식은 한치흠 행자부 민원서비스정책과장, 유희숙 전북도 경제산업국장, 강신재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등 20여개 창업기업 관계관이 참석했다.
유희숙 전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이 상담실이 도민의 아이디어가 창업에서 사업화까지 가는 성장 디딤돌이 되도록 하겠다”며 “신규 시책을 발굴하고 지원을 확대해 사업화성공 비즈니스 모델로 정착시키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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