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시가 27일 시청 세종실에서 이춘희 시장과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처장, 시민배심원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1기 시민배심원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시민배심원은 만 19세 이상의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별 성, 연령별 무작위 ARS 추첨방식을 통해 지난 19일 총 24명을 선발했다.
시민배심원 회의는 7월 4일 제2차, 7월 18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한다. 이들 시민배심원은 시정 2기 공약 이행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위해 세종시로부터 공약사업의 이행, 조정 등을 직접 설명 듣고, 심의평가를 하게 된다.
또 공약의 수정변경 여부, 추진상황 등을 논의한다. 시는 시민배심원단이 제시한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1차 회의는 위촉장 수여, 한국매니페스토의 시민배심원제 관련 설명, 분임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세종시는 지난해에 이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공동 주관으로 시민배심원 회의를 진행, 올해부터는 연 2회 이상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시민배심원들의 만족도가 높아 확대 운영 하게 됐다”며 “세종시 발전에 도움이 되는 좋은 의견들이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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