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삼산도서관
[순천=일요신문] 박칠석 기자 = 순천시립삼산도서관이 12일간의 임시 휴관을 마치고 지난 24일부터 원룸형 시설로 새롭게 단장해 재개관했다.
기존에 종합자료실, 어린이실, 간행물실로 분리돼 있던 3개 창구가 1개의 통합 안내데스크로 단일화하면서 자료실 간의 경계가 사라지고 도서관 어디서나 책을 볼 수 있게 됐다.
서가 확충으로 책 읽는 공간도 확대됐다.
또 기존 1층 사무실로 사용했던 공간을 시정자료 전시실로 바꿈으로써 순천 관련 향토자료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게 됐다.
순천 삼산도서관 관계자는 “공사기간 동안 이용에 불편을 겪은 것에 대해서 양해를 부탁드리며, 앞으로 더 나은 이용자 맞춤형 도서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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