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가 28일 도청 접견실에서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정대영 회장에게 전북투어패스 1천만원 구매를 환영하며 전달식을 갖고 있다. <전북도 제공> ilyo66@ilyo.co.kr
[전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대한건설협회 전북도지회가 28일 전북투어패스 1천만원어치를 구매했다.
이 투어 패스는 전북도가 전국에서 처음 도입했다.
카드 한 장으로 도내 모든 시·군의 시내버스를 이용하고 60여 개 주요 관광지에 입장하는 것은 물론 맛집·숙박·체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건설협회는 도내 415개 회원사 직원들에게 이 투어 패스를 선물로 나눠줘 보다 많은 외지인들이 전북을 찾도록 유도해 전북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동참하게 됐다고 구매 배경을 설명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이날 전북투어패스를 구매한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전북투어패스 구매 전달식’을 가졌다.
송 지사는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의 자발적인 전북투어패스 구매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전달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전북투어패스가 전라북도에 사람이 찾아오고 돈이 되는 관광산업의 마중물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북투어패스의 성공적인 조기정착을 위한 중요한 시기에 연이어 도내 기관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구매에 동참하고 있어 사뭇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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