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7월부터 일반인도 이용가능
빅스타 라이브러리.KAIST 제공
[대전=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총장 신성철,KAIST)이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과 공동 구축한 ‘빅스타 라이브러리(BSL;BIC STAR Library)의 지난해 이용건수가 60여만 건수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5년 구축된 빅스타 라이브러리는 4개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이 소장정보와 연구정보 등 각종 콘텐츠를 공유하는 도서관 통합포털시스템이다.
BSL에서는 2016년부터 오픈 액세스 저널 및 강의 동영상, 연구동향, 분야별 연구 과제에 대해 통합 검색 뿐 아니라 동 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 공개콘텐츠(Open Contents)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BSL에는 논문 318만 여건, 강의 동영상 1만 여건과 연구동향에 관한 정보 6만여 건, 연구 과제 5만여 건 등 총 330만 여건의 자료가 구축돼 있다.
본격적으로 공개콘텐츠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해 이용건수는 60만 건이다.
KAIST는 현재 활성화 추세를 감안하면 이용률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AIST 등 4개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은 매월 신규 공개콘텐츠의 수집을 확대하고 노후 콘텐츠는 삭제하는 등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양질의 서비스를 계속해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오는 10일부터 BSL을 일반인에게도 개방키로 했다.
박종철 KAIST 학술문화원장은 “글로벌 과학기술 연구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빅스타 라이브러리‘의 대국민 서비스 확대를 계기로 4개 대학 간 과학기술 관련정보의 유통과 공유·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사용자 니즈 분석을 통해 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해서도 시스템을 꾸준히 개선,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nwa21@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