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2~3회 교통봉사···위기청소년 따뜻한 격려자
순천시 제공
[순천=일요신문] 박칠석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제7호 ‘행복나눔 천사’로 (유)영일운수 이형화 씨를 발굴·표창했다고 3일 밝혔다.
주인공인 이형화씨는 지난 20년 동안 모범운전자로 일하면서 교통문화캠페인 등 자원봉사활동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행복나눔 천사’로 선정됐다.
이씨는 1997년부터 순천경찰서 모범운전자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매월 2~3회 교통봉사와 교통문화캠페인 활동으로 안전한 교통도시 순천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
또 11년 동안 매주 화요일 전남동부청소년교육지원센터를 찾아 위기청소년들에게는 아버지와 같은 ‘따뜻한 격려자’로 나눔과 희망을 선물하고 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행복은 나누면 배가 된다는 말이 있듯이 개개인 일상 속의 실천, 나눔을 통해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자”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이 따뜻한 행복나눔의 주인공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복나눔 천사’는 지속적으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역과 이웃을 위해 묵묵히 배려하며 아름다움을 실천하는 주인공을 찾아 매월 1회 시상하고 기부 사례를 공유하는 등 숨은 공로자들을 찾아 격려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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