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에서 공로연수와 시·군 부단체장 인사교류를 위해 일과 성과, 직무수행능력, 전문성 등 정책역량에 중점을 두고 적재적소에 배치했다는 게 전남도의 설명이다.
전남도청 전경
3급 국장급으로는 고재영 관광과장을 자치행정국장으로, 안상현 정책기획관을 보건복지국장으로, 전영재 비서실장을 순천시 부시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신현숙 보건복지국장이 광양시 부시장으로 발탁돼 눈길을 끈다. 그동안 전남에서 여성 부군수는 있었지만, 여성 부시장은 처음이다.
양근석 해양수산국장은 직급 승진하고, 동부권에서 근무 경험이 많은 문동식 광양부시장은 동부지역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전남도는 정책기획관 후임에 주순선 고흥군 부군수를, 광주전남연구원에 파견 중인 김영희 서기관은 의회사무처 의사 담당관으로 각각 발령했다.
4급 부단체장 요원으로는 조재윤 예산담당관이 나주시로, 소영호 농업정책과장은 고흥군으로, 박현식 환경보전과장은 완도군으로 발령 났다. 도와 시군 간 상생협력을 위한 공조 강화에 중점을 뒀다고 전남도는 설명했다.
예산담당관은 고영진 회계과장이 맡는다.
윤승중 자치행정국장, 이기환 동부지역본부장, 천제영 순천시 부시장, 장경문 의사 담당관 등 4명은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전남도는 과장급 이하 승진·전보인사는 별도 인사예고를 거쳐 이달 말까지 마무리해 조직의 안정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