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평가 결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1월부터 160여일 동안 진행한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다.
이 단체는 전국 기초지자체장의 공약이행 완료, 2016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을 평가해 SA, A, B, C, D등급으로 구분한 결과를 지난 3일 발표했다.
민 구청장은 공약이행 완료, 2016년 목표달성, 주민소통에서 평가단의 주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국 또는 광주·전남 최초로 시행한 혁신정책의 내용과 파급효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공부문 생활임금제 시행, 빅데이터를 분석해 정책 결정 기준으로 삼는 ‘GIS공공데이터 분석 시스템’ , 농촌 지역 노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투게더택시’ 등이 혁신정책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광산엠보팅’, ‘e-아파트너’ 등 모바일 창구를 개발해 소통하고, ‘더 좋은 자치공동체 주민회의’와 ‘동장 주민추천제’로 직접민주주의 기반을 다진 것도 ‘최우수’ 평가에 큰 몫을 담당했다.
민 구청장의 민선 6기 공약은 모두 23개로 지난해 12월 말 기준 공약 이행률은 82%이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민선 6기 마무리 과제 설정을 위해 전국 시·군·구청장의 총 1만4127개 공약의 이행정도를 전수조사로 엄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민 구청장은 “남은 기간 안에 100% 공약 달성을 하도록 힘쓰겠다”며 “그동안 일군 혁신성과의 전국 확산을 위해 완성도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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