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원조 어묵의 귀환, 지역경제에 활력소 될 것
환공어묵은 1940년대 부산 중구 부평동에서 어묵 제조와 판매를 시작으로 국내 최초의 구운 어묵 및 찐 어묵을 생산 하는 등 지금까지 부산지역 어묵의 원조로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이다.
특히 1975년에는 부산 감천동에 어묵공장을 신축 이후 국내 최초로 스파이럴 냉각기를 설치하는 등 어묵 품질 혁신을 선도해온 결과 2008년에는 HACCP 기업으로 지정되는 등 부산어묵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해 왔다.
7월 7일 부산역에 오픈 예정인 환공어묵 매장은 유통 다변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환공어묵베이커리(주)가 담당하게 되며 전국적 유통망 시스템을 통해 매장 운영사인 코레일유통과 함께 부산지역 마케팅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환공어묵베이커리측은 부산지역 인근 50여개 어묵공장의 판로개척을 지원해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부산지역 삼진어묵의 인력 26명 및 신규 인력을 환공어묵 매장에 고용해 부산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공어묵베이커리 관계자는 “코레일유통의 철도 관련 유통 노하우와 환공어묵의 70여년 어묵 노하우가 만나 부산을 기반으로한 어묵의 자존심을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것” 이라며 “부산 어묵의 원조로서 부산지역 경제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김진우기자 jw3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