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남도자원봉사센터는 5일 전남도청 황현교육장에서 교육강사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2017 전라남도 청소년 자원봉사 기부문화 교육강사 중간평가 및 전문성 강화교육’을 개최했다.
전남도자원봉사센터 연초에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전남도교육청, 전남청소년미래재단과 연계해 전남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원봉사 기부문화 교육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전남 22개 시군 교육강사 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전문성 강화교육은 중간보고 실적, 청소년 자원봉사동아리 기획, 프레지를 활용한 자원봉사교육, 청소년 자원봉사 강의 시연 및 평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청소년 자원봉사 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콘텐츠를 공유하고, 좀 더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다양한 교재연구 및 사례발표를 진행, 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 기부문화 교육강사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보탬이 됐다는 평가다.
전남도자원봉사센터는 올해 초 67명의 자원봉사 교육 강사를 양성, 상반기 초․중․고․대학교 194개소에서 교육을 해 3만 8천504명이 자원봉사 기부문화 교육을 이수했다.
학교별로 초등학교 9개교, 중학교 120개교, 고등학교 61개교, 대학교 4개교로 중학교의 참여가 가장 높았다.
이성태 전남도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은 “이번 전문성 강화교육 및 평가를 통해 효과적 자원봉사 교육 전달 방법을 익혀 교육강사로서 역량을 높임으로써 청소년들을 지역사회 행복공동체를 이끌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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