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의 사진을 찍고 싶은데 카메라를 전혀 쳐다보지 않아 힘들다. 이럴 때 추천하는 제품이 바로 ‘플렉시 포(Flexy Paw)’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제품을 장착한 후 반려동물이 좋아하는 간식을 끼워주면 끝. 간식을 쳐다보는 사이 손가락으로 버튼만 터치하면 된다. 360도로 회전하는 데다 자유자재로 구부러지는 형태라 반려동물을 안고 셀카 촬영을 할 때도 편리하다. 사랑스러운 반려동물과의 추억을 보다 쉽게 만들 수 있다. 가격은 12달러(약 1만 3700원). ★관련사이트: pawchamps.com
공간을 최대한 아름답게 활용하기 위해 고안된 가구다. 일본인 건축가와 이탈리아 가구 브랜드의 합작품이라고 한다. 책을 읽을 땐 의자를 꺼내 사용하고, 쓰지 않을 땐 책장의 빈 공간에 수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어디에 놓더라도 잘 어울리는 모던한 디자인이 강점이다. 여기에 깔끔한 화이트 색상을 채택해 오랫동안 써도 질리지 않는다. 또 책을 최대한 수납할 수 있도록 실용성까지 겸비했으니,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탐낼 만한 책상이다. 가격 미정. ★관련사이트: dezeen.com/tag/sou-fujimoto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일본에서 독특한 샌들이 출시됐다. 일명 ‘조리’로 불리는 플리플랍 스타일인데, 전체적으로 둥그스름한 실루엣에 살짝 보이는 꼬리가 영락없이 귀여운 고양이를 연상시킨다. 소재는 물에 젖어도 금방 마르고 가벼운 에바(EVA)를 사용해 오래 신어도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특히 모래를 밟으면 발자국이 고양이 흔적으로 남아 비치샌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신고 벗기가 간편해 여름밤 산책할 때 제격이다. 가격은 3780엔(약 3만 8000원). ★관련사이트: vvstore.jp/feature/detail/11047
타이어에 거치해 사용하는 휴대용 테이블이다. 가장 큰 특징은 설치가 쉽다는 점. 별다른 도구 없이 타이어에 걸치기만 하면 튼튼한 테이블로 변신한다. 강철로 제작해 견고하며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테이블 자체 무게는 5.8㎏, 최대하중은 23㎏까지 견딘다. 경치가 좋은 곳에 차를 세우고 맥주를 마시거나 간단한 파티를 즐기기에도 제격. 접이식이라 트렁크에 깔끔하게 실을 수 있기 때문에 캠핑 시 활용도가 높다. 가격은 140달러(약 16만 원). ★관련사이트: amazon.com/gp/product/B06Y1GRNWG
색칠하기 좋아하는 아이들. 벽에 낙서를 했다고 화낼 것이 아니라 마음껏 색칠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면 어떨까. 영국 출신 디자이너가 ‘색칠공부 벽지’를 선보였다. 일반 벽지와 다른 점은 팝아트 느낌이 나는 도안이 그려져 있다는 것. 색을 입히고 그림을 완성하는 것은 아이들의 몫이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색칠을 하다보면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건 물론, 어느새 벽면도 유니크하게 장식될 것이다. 벽지 크기는 1000×52㎝, 가격은 35파운드(약 5만 2000원). ★관련사이트: burgerplex.com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