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박성광이 김영철의 독일행 이유에 놀라워했다.
6일 방송된 SBS 파워FM<김영철의 파워FM>은 전날부터 자리를 비운 김영철 대신 박성광이 스페셜 DJ를 맡았다.
앞서 지난 4일 김영철은 방송에서 “내일 문재인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함께 독일로 간다”고 독일행 이유를 미리 전했다.
이 내용은 5일 저녁 기사화 됐으며, 뒤늦게 김영철의 독일행 이유를 알게 된 청취자들은 문자를 보내 그를 축하했다.
라디오를 진행하던 박성광은 “영철이 형이 문재인 대통령 전용기를 같이 타고, 동포 간담회 진행차 독일로 떠났다”고 설명하며 “처음들었을 때는 믿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로 밝혀진 지금도 믿기지 않는다. 앞으로도 2주일은 그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성광은 “그래도 정말 영광일 것 같다”며 “나는 같이 가진 못했지만 이 자리에서 함께 하겠다”고 김영철을 응원했다.
한편 김영철은 5일 독일 베를린에 있는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과 함께 공동 사회자로 진행을 맡았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