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 캡쳐
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 35회에서 김명수(이선)가 김소현(한가은)을 중전으로 간택했다.
간택 소식을 듣게 된 김소현은 당장 김명수를 찾아가 “중전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김소현이 유승호(이선)를 마음에 둔 걸 알고 있었기에 김명수는 폭발했다.
김명수는 “원하는 건 모두 해드리겠다. 그러니 제 곁에 있으십시오. 아가씨를 얻기 위해 제가 무슨 짓을 할 지 모릅니다. 그러니 절대 제 곁을 떠나지 마십시오”라고 김소현을 붙잡았다.
하지만 김소현은 전혀 흔들리지 않았고 박현숙(유선댁) 역시 “송충이는 솔잎을 먹고 살아야 한다”며 아들을 말렸다.
한편 김소현은 최지나(영빈)가 숨겨져 있다고 말한 태항아리를 찾으려 했다.
그러나 김명수가 온실을 찾아와 “저하가 살아계시는데 궁으로 돌아온 게 이상했습니다. 도대체 뭘 찾고 계신겁니까”라고 물었다.
김소현은 “늦지 않았어. 지금이라도 왕좌를 돌려주자”고 했지만 김명수는 “그럼 아가씨게 제 사람이 되겠냐”고 말했다.
이에 김소현은 “이선아, 네 것이 아닌 건 제발 내려놔”라고 충고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