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예산보다 5.7% 증액
이는 당초 본예산 5조 1천585억 원보다 5.7%(2천951억원)가 증액된 규모다.
전북도청 전경
전북도는 지난 4일 일반회계 4조9천733억원과 특별회계 4천803억원 등 총 5조4천536억원이 추경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넘겼다고 밝혔다.
새 정부 정책기조에 부응한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안정 공약사업, 도 3대핵심사업 완성도 제고 등에 주안점을 두고 추경 예산을 편성했다고 전북도는 설명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일자리 지원에 1천436억 원을 편성했다.
세부적으로는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 확대, 비수도권 기업 투자보조금 등 일자리 창출에 17건 15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보육교직원 보조교사 지원과 근무환경개선비 지원 등 일자리 여건개선에 7건 43억 원 등도 포함됐다.
또 농업, 관광, 탄소산업 등 도정 3대 핵심과제에도 81억원이 증액됐다.
전통농업 시범단지 조성 8억4천만원, 전국단위 문화예술행사 13억 원, 한국 속 전북 해외진출사업 전개 3억5천만 원, 금융타운 종합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3억 원 등을 반영했다.
이번 추경 예산은 이달 11∼25일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에서 결정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한정된 재원으로 도민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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