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김원규 기자= 셀렉트샵 29CM에서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5일 동안 세계적인 업사이클링 브랜드 프라이탁에 대한 리미티드에디션 가방을 한국에서 독점 판매했다.
이번에 온라인샵으로는 최초로 독점 판매한 프라이탁은 스위스의 유명 업사이클링 전문 브랜드로 트럭에 쓰이던 방수 커버를 업사이클 기법으로 다시 사용한 가방을 선보이며 트렌디한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 중 하나로 인정 받아왔다.
프라이탁이 선보인 가방은 `THE HOLEY THREE - LIMITED EDITION`으로 프라이탁의 고유 철학인 업사이클링을 상징하는 원 모양의 구멍을 모티프로 제작됐다. 백팩과 토트백, 파우치 등 세 종류의 모델로 디자인된 이번 한정판은 세계적으로 오직 1,200개만 제품별 고유의 넘버링이 부여되어 높은 희소가치를 지닌다. 프라이탁 한정판은 29CM 온라인 판매에 앞서 스위스와 프랑스, 독일과 일본 등 전 세계에서 오직 10개국의 대표 편집샵에서 24개씩, 264개 선판매됐다.
한국에서는 오직 온라인 셀렉트샵 29CM을 통해서만 판매했으며 방문자가 원하는 모델에 응모한 후, 추첨을 통해 판매됐다. 프라이탁 한정판 가방 구매자는 약 5일간의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7천여 명이 응모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기록했고 이로 인해 경쟁률은 평균 300:1에 달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이번 선판매 한정판을 제외한 제품은 7월 27일부터 프라이탁 공식 온라인몰 및 전 세계 프라이탁 직영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으며 한국에서는 29CM 선 판매 이후에 추가적인 판매는 예정되어 있지 않다. 한편, 29CM는 ‘GUIDE TO BETTER CHOICE’라는 슬로건 아래 가격 경쟁과 볼륨 중심의 판매방식을 지양하고 참신한 브랜드를 발굴하는 데 주력하는 온라인 편집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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