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화군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전국에서 1+(플러스) 등급 비율이 가장 높은 강화섬약쑥한우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입점했다.
강화군은 6일 신세계백화점 서울강남점에서 강화섬약쑥한우 입점행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입점행사는 이상복 강화군수, 윤재상 강화군의회 의장, 고승민 인천강화옹진축협장, 축산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강화섬약쑥한우는 인천강화옹진축협을 통해 연중 신세계백화점 서울강남점에서 판매되며 강화섬쌀 증정 행사 등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강화섬약쑥한우의 백화점 입점은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이상복 군수의 군정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 ‘강화섬약쑥한우 브랜드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강화섬약쑥한우는 청정지역에서 약쑥을 먹고 자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고급육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전국에서 출하된 거세 한우의 등급판정 결과 인천 강화군의 1+(플러스) 등급 이상 비율이 67.2%로 전국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강화군 한우사육 농가들이 통일된 사양관리, 엄격한 품질관리 및 지속적인 정보교류를 통해 습득한 기술로 한우를 사육한 결과다.
군은 강화섬약쑥한우의 뛰어난 품질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앞으로 대형마트 입점 판매 유통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복 군수는 “이번 백화점 입점을 통해 강화섬약쑥한우의 품질 우수성도 널리 알리고 브랜드 이미지 상승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강화섬약쑥한우가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고품질 명품특산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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