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해안보경제연구회는 7일부터 9일까지 2박3일간 서해5도에서 워크숍을 진행했다.
중동구강화옹진군 지역위원회(위원장 조택상)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인천·서울·경기 소속 40여명의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이 참가했다. 인천지역에서는 송영길, 신동근, 유동수 의원과 조택상, 박규홍(남구을), 이성만(부평갑), 허종식(남구갑) 지역위원장이 참여했다.
이번 워크숍은, 한반도 안보와 평화의 핵심 관건 지역인 서해5도 현장 답사를 통해 향후 남북 긴장 완화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조택상 중동구강화옹진군 지역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수도권 지역위원장들이 서해5도 일대의 무궁무진한 해양수산자원과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평화와 경제’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조성의 모델 마련에 힘을 모으자는 취지로 추진하게 됐다”고 했다.
박남춘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은 7일 오전 인천여객터미널을 찾아 참가자들에게 환영과 감사인사를 전했다. 박 위원장은 워크숍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영춘 해수부장관, 김부겸 행자부장관 등이 취임 첫 행보를 인천에서 시작했다. 다음 주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도 인천을 찾는다. 문재인 정부는 인천이 안보와 경제·문화관광 분야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인정하고 있고 많은 지원을 약속했다. 부디 많은 것을 보고 느끼는 보람 있는 워크숍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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