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트위터
[일요신문] 이재명 성남시장이 국민의당 이언주 원내수석부대표의 막말 논란을 비판했다.
10일 이재명 성남시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머리를 쓰나 손을 쓰나 발을 쓰나 모두 귀한 노동이다. 노동이 존중되지 않는 사회는 희망이 없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이언주 원내수석부대표의 ‘밥하는 아줌마’ 막말 논란이 담긴 기사 링크를 게재했다.
한편 지난 9일 SBS는 이언주 원내수석부대표가 기자와의 통화에서 파업을 강행 중인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미친놈들’이라 표현하며 급식 조리종사원들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아니다. 그냥 급식소에서 밥 하는 아줌마들이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막말 논란에 대해 “사적인 대화였지만 그로 인해 상처 입은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