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조범이 아니라 공동정범으로 국민의 당 꼬리자르기에 실패”
추미애 대표는 이날 대전에서 가진 민심경청 최고 위원회의에서 “법원이 국민의 당 대선공작사건에 개입한 혐의로 이준서 국민의당 전 최고위원에 대해 구속 결정을 내렸다. 검찰은 이준서 최고위원이 미필적 고의가 아니라 확정적 고의가 있다고 주장했다”며 “이유미의 종범이나 단순 가담의 방조범 아니라 조작 과정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관여한 공동정범 임을 강조한 것으로, 국민의 당이 꼬리자르기에 실패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번 사건은 민주주의를 세워야할 때 민주주의를 유린하려고 한 것이고 주권자의 눈을 속인 것으로 그 어떤 것과도 타협할 수 없는 민주주의 원칙에 대한 문제”라며 “ 이번 사건의 유일한 가이드라인은 법과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야당과의 협치를 고려해 송영무 조대혁 장관에 대한 임명을 미뤘다. 마지막까지 야당의 협조를 구하기 위한 진심어린 노력을 높게 펑가한다”면서 “야당이 이를 꼼수로 평가한 것을 개탄한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대전시민에게 약속드린 대선광약 지키기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대전과 충청을 대한민국의 특별한 허브로, 대전을 실리콘밸리, 4차산업혁명특별시로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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