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인천항만공사와 한국관세물류협회 관계자들이 인천항 물류활성화 및 물동량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 여섯 번째가 한국관세물류협회 피재기 이사장.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항만공사(IPA·사장 남봉현)는 사단법인 한국관세물류협회(이사장 피재기)와 13일 공사 접견실에서 ‘인천항 물류 활성화 및 물동량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신항을 포함한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수도권 지역 물류기업의 경쟁력 제고 대두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 분야의 국내외 통계정보 공유 △세미나, 워크숍 등 학술행사의 공동 개최 및 지원 △해운·항만·관세 물류 등의 공동연구 및 조사 △인천항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수행 및 공동사업 개발과 적용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국관세물류협회 피재기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인천항을 이용하는 협회 회원사의 물류비용 절감과 애로사항 해결 및 대중국 무역에 대한 경쟁력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IPA 남봉현 사장은 “한국관세물류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인천항의 물류 서비스를 홍보하고 이용자의 애로사항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수도권 소재 물류기업이 인천항 이용을 통해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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