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강화군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강화군 강화중앙시장 청년몰 ‘개벽2333’이 청년몰 사업 우수사례로 알려지면서 외부의 견학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개벽2333은 지난 4월 개장 이후 평일 약 500명, 주말 약 1천 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리면서 강화군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개장 2달여 만에 인천 중구를 비롯한 관심기관 20여 개소에서 견학을 원하고 있어 개벽2333의 청년열풍을 실감할 수 있다.
또한 개벽2333 개장 후 장기간 방치됐던 강화중앙시장 내 3개 점포가 새로운 주인을 만나 입점하는 등 지역청년의 일자리 제공과 더불어 강화중심 전통상권에 새로운 발전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상복 군수는 “강화중앙시장이 80년대 번성했던 강화의 제1상권으로 변모해 가고 있다”면서 “청년층이 내 고장에서 일자리를 찾고 경제활동 주체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몰 ‘개벽2333’ 상설무대에서는 매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오는 29일 오후 5시 군민과 함께하는 문화공연행사가 준비돼 있으며 강화색소폰글럽의 색소폰 협연과 지역청년밴드(아일랜드 피플),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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