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스카우트 아·태지역 워크숍에서 기조강연
조 시장은 이날 순천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세계스카우트 아시아태평양 지역연맹 주최 ‘2017 스카우트 아시아태평양지역 조직성장 워크숍’의 기조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충훈 순천시장이 17일 순천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세계스카우트 아시아태평양 지역연맹 주최 ‘2017 스카우트 아시아태평양지역 조직성장 워크숍’에서 기조 강연을 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조 시장은 기조 연설을 통해 ‘동반성장’을 강조하고, “21세기 인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메시지가 스카우트를 통해 국내외로 전파되고 순천을 통해 생태와 문화가 어우러진 행복한 꿈을 키울 수 있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은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돌입하고 있다면서 청소년들의 취업과 창업의 문을 넓힘과 동시에 인문학적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스카우트연맹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
14일부터 18까지 4일간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필리핀, 홍콩, 브루나이 등 18개국 70여명의 스카우트 연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시아태평양지역 스카우트연맹의 조직성장에 관한 역량을 구축하고, 세계연맹 비전 및 스카우트 운동 활성화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의 활동을 이끌어 내고자 개최하고 있다.
각 국가별 모범사례 발표와 그룹토의를 통해 스카우트 연맹의 발전 방향과 활성화를 모색하고,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해 아·태 스카우트의 발전적 운영과 청소년 교육에 앞장설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한편 순천아·태스카우트센터는 2009년 발족했다.
순천시로부터 매년 6억원 이상을 지원받아 시내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1학년 전원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에게 글로벌 리더십 향상과 영어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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