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까지…한국인의 밥상 대표 생선․참조기․고등어 등 특별전시
해양수산과학관은 해양수산교육 역할 수행을 위해 전라남도에서 직접 운영하는 과학관이다.
풍부한 볼거리와 체험시설 및 저렴한 입장료로 어린이와 학생을 비롯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대표적 전시 관광시설이다.
올해 상반기에 과학관 로비에 40t 규모의 대형 원통형 수조를 신설해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참조기와 고등어를 특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청소년에게 교실 밖 현장 체험 학습장으로 각광받는 곳이다.
대규모 수족관과 어패류를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공간을 제공하는 등 주변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볼거리는 62개 다양한 규모의 수조에 전시하고 있는 청색쥐돔, 해포리고기, 여우고기, 범돔 등 각양각색의 화려한 해수 관상어다.
전남도 도어(道魚)인 참돔을 비롯해 노랑가오리, 까치상어, 독가시치 등 남해안 토산어종 2만 4천여 마리도 전시돼 있다.
또한 거북이와 눈을 맞추면 소원성취 한다는 유명한 전설의 주인공 바다거북을 테마로 한 수족관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기가 높다.
‘3D 영상관’에서는 실제 바다 속 풍경을 주제로 한 입체영상을 무료로 볼 수 있어 저렴한 비용으로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여름 성수기에 휴관 없이 정상 개관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 해양수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들에게 수산과학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산 교육장 역할에 충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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