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교육가족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소통·공감 행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교육가족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소통·공감 행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교육청 소통담당관에서 주관하는 공감데이트는 세종시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교육가족을 대상으로 교육공동체의 애로사항과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월 2회 진행된다.
지난 21일 연남초에서 진행된 ‘14회 공감데이트’는 격식을 차리지 않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이날 연남초 교직원들은 읍·면 지역 학교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교육청에 전달했다.
최 교육감은 교사, 주무관, 조리종사원 등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고 현실적인 해결방안들을 제시했다. 또 노후화된 체육관과 시설을 둘러보고 관련부서에 해결책 마련을 지시했다.
읍면 병설유치원 업무경감을 위한 대책을 묻는 질문에는 단기적 업무경감이 아닌 근본적인 업무경감을 위한 해결방법을 제시, 교육청과 병설유치원 구성원 모두의 노력을 강조했다.
정광태 소통담당관은 “틀에 박힌 회의장이 아닌 다양한 교육현장에서의 실직적인 문제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앞으로도 교육가족들의 다양한 의견을 교육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lin13031303@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