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음식물쓰레기처리기 전문업체인 엔비스는 18년간의 제품개발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가정용·업소용 음식물쓰레기처리기 판매망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엔비스 관계자는 “최근 악취와 세균 번식, 벌레 꼬임 없이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음식물처리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엔비스는 가족이나 식당 고객들, 영업장 환경을 개선하는 음식물쓰레기처리기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직접판매와 수도권 및 일부 지역에만 제한적으로 공급해 오던 영업전략을 탈피해 전국망으로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유통대리점을 모집한다”고 덧붙였다.
각 가정과 산업군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는 특성상 처리가 어렵고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 등 비용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전량 처리해야 하는 규정이 지자체별로 진행되면서 평균 음식물 처리비용은 40%가 인상됐다.
엔비스 관계자는 “연구개발을 통해 차별화 된 특허와 다량의 제품군 라인업을 확보했다”며 “하수배출환기시스템(필터교체), 체인스크래퍼 시스템(닭뼈, 돼지뼈, 조개껍데기 분쇄), 저소음실현(가정용 45DB, 업소용 55DB이하), 자동감응센서 시스템 등 까다로워지는 환경조건에 맞춘 친환경적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가정용음식물처리기 R7-C가 반응이 좋아 전국적으로 유통대리점을 확대하고 있다“며 ”서울, 경기,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체계적인 전국 AS망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엔비스는 8월 안으로 대리점 및 딜러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진행하고 영업 및 판매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판매망을 구축하고 고객과 직접 접촉해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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