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KTR 변종립 원장(왼쪽 다섯 번째)이 화성 지원 현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원장 변종립)이 경기 남부지역 중소기업에 근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화성에 지원을 신설했다.
KTR은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화성상공회의소에 화성지원을 설치하고 25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KTR 화성지원 개소로 화성, 평택, 안성 등을 비롯해 경기 남부권 기업은 시험․인증 및 기술컨설팅을 보다 가까이에서 제공받게 됐다. 이번 화성지원 개소로 과천본원과 서울, 경인지역(인천, 안산, 부천), 경기 동부(용인청사), 경기 북부(의정부) 등 수도권 전역을 아우르는 근접 지원체계를 갖추게 됐다. 화성지원은 경기지역 KTR의 헤드쿼터 역할도 맡는다.
KTR은 화성지원 개소에 맞춰 기존 안산 및 시흥과 업무권역 중복을 피하기 위해 시흥사무소를 폐지하고 안산지원과 화성지원에서 해당지역 시험인증 접수를 담당하도록 했다.
KTR 변종립 원장은 “이번 화성지원 개소로 경기 남부권 기업들의 접근성이 대폭 확대될 것”이라며 “시험인증 뿐 아니라 지자체와의 협력사업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 등을 위해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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