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달서구는 남부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오는 28일 성당중학교에서 ‘2017 학생 디자인 체험캠프 및 경연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구는 2011년부터 남부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방학을 맞은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자인 체험 캠프·경연대회를 매년 열고 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특별부문 경연대회, 디자인 체험캠프, 일반부문 디자인 경연대회 등이 이어진다. 특히 오전 특별부문은 달서구가 선정한 과제를 당일 발표하고 경연에 들어간다.
디자인 체험캠프는 초·중학생, 교사 260여명이 패션, 생활용품, 시각, 환경시설 4개 영역 중 1개를 골라 디자인을 체험한다. 학생들은 자신이 고른 영역의 체험을 바탕으로 오후 일반부문 경연대회에 나선다.
시상은 다음달 중 특별·일반부문 포함 122명의 우수작 학생들에게 달서구청장상과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을 수여한다.
우수 디자인은 실물로 제작·활용하고 10월 중 열리는 ‘신나는 발명체험 한마당’ 기간 동안 웃는얼굴아트센터 전시를 통해 주민들에게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지역 꿈나무들이 무한한 상상력으로 미래 사회를 선도해 나갈 창의적 디자이너로 쑥쑥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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