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캡쳐
30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43회에서 이미도는 민진웅에게 점심을 사주겠다며 데이트 신청을 했다.
음식이 나오자 이미도는 돈봉투를 주며 “우리 엄마 만났다면서요. 엄마한테 돈도 빌려주고. 대출 받았죠? 이걸로 갚아요”라고 말했다.
민진웅은 “돈을 해드리지 않으면 유주씨한테 바로 연락할 것 같아서. 그럼 더 스트레스 받을까봐. 유주씨 회복하면 다 말해주려 했어요”라며 위로했다.
이미도는 “내가 절대로 보여주고 싶지 않은 모습이었는데. 다시는 이런 일 없을거라 말하고 싶지만 나 사실 우리 엄마 안 믿어요. 다시 우리 엄마가 돈 빌려달라고 매달릴지 몰라요. 그럼 내게 꼭 얘기해줘요. 더 이상 얽매이고 싶지 않아요. 벗어날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고 부탁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