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스타일, 올리브 제공
[일요신문] 래퍼 자이언트 핑크가 데이트 폭력을 당했던 경험을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올리브 토크콘서트<할많하당> 녹화에서는 자이언트 핑크, 김숙, 손혜원 국회의원, 솔비 등이 출연했다.
이날 자이언트 핑크는 “고등학교 시절 데이트 폭력을 당한 적이 있다. 부모님에게 말씀드리려고 했지만 쉽게 털어놓을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최근에도 데이트 폭력이 큰 이슈가 되고 있는데 어떻게 연애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털어놔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자이언트 핑크는 “예전에는 할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소심한 성격이었다. 하고 싶은 말을 가사에 담아 표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래퍼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할많하당>은 ‘할 말이 많으면 하는 게 당연하지’의 줄임말로 토크 콘서트 형식을 통해 그동안 하지 못했던 다양한 이야기들을 털어놓는 프로그램이다.
31일 오후 8시 20분 온스타일과 올리브에서 방영된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