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하백의 신부 2017’ 캡쳐
31일 방송된 tvN ‘하백의 신부 2017’ 9회에서 신세경(윤소아)이 혼자가 됨을 두려워했다.
신세경은 최우리(조염미)를 찾아가 “빈집에 일찍 들어가기 싫어. 같이 노래방 가자”고 했지만 거절 당했다.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오던 길, 그네에 앉아 신채훈(유상유)에게도 전화했지만 마찬가지였다.
어두운 골목에 들어선 신세경은 “원래 혼자서도 잘 다녔다”며 애써 씩씩한 척 하려했다.
그러나 남주혁(하백)의 “왜 이제 와”라는 전화와 갑자기 그녀 앞에 나타난 모습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신세경은 “오늘 못 온다면서요. 기억 돌아왔어요? 근데 왜 왔어요”라고 물었다.
남주혁은 “불 켜러”라며 담담하게 불을 켜줬고 신세경은 눈물을 흘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