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경제청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송도, 영종, 청라지역에 스마트 시티를 구축해 왔으며 교통‧방범‧환경 등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베트남의 호치민시와 인천시간의 상호우호협력을 위해 MOU를 체결했으며 베트남의 주요 성은 인천시의 스마트시티 구축사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협력을 희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 베트남의 3개성(박닌성, 꽝닌성, 빈푹성)에서 인민위원장 등 70여명의 대규모 간부급 공무원이 벤치마킹을 위해 인천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베트남의 각 성 인민위원장은 8월 1일 인천정무경제부시장을 예방해 상호 협력추진을 위한 환담을 나눴다. 이어 인천경제청을 방문해 홍보관을 둘러보며 도시개발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스마트시티통합 운영센터를 방문해 스마트시티 구축상황에 대해 둘러보며 스마트시티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6월 스마트시티 대표단을 베트남 호치민시를 비롯한 6개 시(성) (하노이시, 다낭성, 빈푹성, 박닌성, 꽉링성)에 파견하고 7월 기술실무단을 추가로 파견하는 등 베트남의 스마트시티 관계자와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스마트시티의 기술력과 차별화된 노력들이 최근 해외에서 높은 호평을 받아 협력하기를 희망하는 등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는 이유는 IFEZ가 지금까지 스마트시티 사업을 단발성 개발 사업이 아닌 지속적 활성화 사업과 도시 브랜드 사업으로 인식하고 끊임없는 혁신을 추진한 결과이다.
인천경제청은 스마트시티 브랜드화를 위해 스마트 시티 핵심 소프트웨어인 통합플랫폼을 자체 개발하고 올해 7월 관련 특허를 취득하는 등 스마트시티 기술력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도시공간에 융합해 시민의 안전과 편의제공으로 도시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최첨단 국제도시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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