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독일 순회 공연 중인 조지 마이클(43)의 ‘괴벽’이 화제가 되고 있다. 보통 가수들이 순회 공연을 하는 경우에는 그 도시에서 묵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는 그렇지 않다. 매번 개인 제트기를 타고 영국에서 독일까지 왔다갔다 하고 있는 것. “잠은 반드시 집에서 자야 한다”는 신념 하에 이렇게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있다고. 또한 매 공연마다 그가 특별히 요구하는 것이 한 가지 있다. 다름 아닌 손수건 406장이 바로 그것이다. 이는 자신과 15명의 공연 스태프들이 두 시간 반 동안 노래 한 곡이 끝날 때마다 깨끗한 수건으로 땀을 닦기 위해서다.
▶ 저작권자© 일요신문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일요신문i는 한국기자협회,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일요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