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캡쳐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10회에서 안길강이 여진구(성해성) 동생의 도움으로 아들을 살려냈다.
이날 안길강은 여진구의 동생 윤선우(성영준) 덕분에 아들의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안길강은 중환자실에 있는 아들에게 “그래 나야. 네 아버지야. 아비가 너무 늦게 왔지. 네가 고생이 많아. 미안해. 너만 이렇게 혼자 두고 가서 미안해”라고 말했다.
아들은 기적적으로 “아버지”라고 답했고 안길강은 “그래 우리 아들, 아버지가 꼭 올게. 힘내”라고 외쳤다.
병원을 나온 안길강은 여진구를 끌어안고 “정말 고마워, 우리 아들이 날 알아봤어. 날 아버지라 불렀어”라며 “네 동생 이제 용서해. 정말 좋은 사람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윤선우는 병원에 찾아온 여진구를 외면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