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실시간 수질관리를 통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관내 14개 배수권역에 대한 수질분석기 설치사업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수질분석기 설치는 2030인천수도정비기본계획에 따라 U-IT 기반의 수질관리시스템 구축으로 물관리의 고도화 실현을 위한 사업이며 올해 사업비 7억6천500만원을 반영해 제작·설치 및 시운전을 거쳐 12월 완료할 예정이다.
수질분석기를 통해 탁도, 잔류염소, pH, 수온, 전기전도도 등 5개 항목에 대한 데이터를 이미 구축된 수운영시스템으로 실시간 전송해 본부 수운영센터 및 각 수도사업소에서 수질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김복기 상수도사업본부장은 “2017~2018년에 걸쳐 관내 20개 배수권역에 대한 수질분석기 설치 완료 후 사업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소블럭 단위로 점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수질분석기 설치사업을 통한 실시간 수질관리로 인천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더불어 수돗물에 대한 시민 신뢰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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