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금돈 소시지.(돼지문화원 제공)
[원주=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원주에서 생산하는 치악산금돈 소시지가 6일 홍콩으로 첫 수출된다.
3일 시에 따르면 농업회사법인 ㈜금돈(대표 장성훈)은 총 4종류인 청양고추맛, 카레맛, 돈불고기맛, 마늘맛 등의 소시지를 1톤 가량 수출한다.
이 제품은 방부제나 발색제를 사용하지 않은 수제 가공품이다.
금돈은 종돈생산, 우수유전자 센터 운영 등을 통해 1차 산업과 육가공의 2차 산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식당, 펜션, 테마파크 돼지문화원 운영 등의 3차 산업으로 관광 축산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축산분야 최초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6차 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입상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치악산금돈은 농장에서 식탁까지 안전식품 공급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업체”라며 “일본 수출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수출 물량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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