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 및 웹툰분야 총 14개 작품 선정...수상작 도민과 공무원의 양성평등 의식 함양 위한 자료로 활용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남도는 지난 3일 창원대학교 봉림관 소극장에서 성(性)역할 고정관념 등 의식과 관행을 개선하고 양성평등한 사회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2017 양성평등 영상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및 시사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공모전은 경남도가 주최하고 창원대학교 경남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가 주관했으며, 2013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4월 10일부터 7월 7일까지 ‘UCC’와 ‘웹툰‘ 2개 부문으로 나눠 공모를 진행했다.
전국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등이 75편의(UCC부문 55팀 56건/웹툰부문 19팀 19건) 작품을 접수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YES!!팀의 ‘너무했던 1m/1s’(UCC부문)와 김유정씨의 ‘쌍둥이 이야기’(웹툰부문)가 수상했다.
그리고 14팀의 작품이 각 부문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으로 선정됐다.
도에서는 공모전 수상작으로 도 및 시·군 공무원 성인지 역량강화 교육, 양성평등 주간 전시 등을 시행할 계획으로, 도민과 공무원의 양성평등 의식 함양에 다양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김종순 경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양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해 공모전 등 도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양성평등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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