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강원지방기상청은 오후 2시30분을 기해 영월, 정선의 평지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를 경보로 대치했다.
[강원=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강원지방기상청은 4일 오후 2시30분을 기해 영월, 정선의 평지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를 경보로 대치했다.
이로써 현재 도내에는 원주, 춘천, 횡성, 화천, 영월, 정선·홍천의 평지 등 7개 시·군이 폭염경보로 발효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 낮 최고기온은 정선(북평) 35.1도, 원주(부론) 34.5, 영월 34.4도, 춘천(신북) 34.2도, 양구 34도 등이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기간 동안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해야 된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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