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비 예보···일부 중부지역 시간당 20mm
“오늘은 비가 내리는 곳도, 안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다만 온도는 무덥습니다. 여름이니까요” 기상청 예보에 대한 비난이 또 제기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7일까지), 강원영서는 30~80mm, 충청도, 남부내륙, 제주도, 서해5도는5~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오늘과 내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특히 오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20mm 이상의 다소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 오르고, 특히 일부지역에는 낮 기온이 35℃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더워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한낮에는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또 일부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여기까지가 기상청 예보다. 문제는 기상청 예보를 받아 기사를 작성하면서 서울경기 지방엔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기상청 예보도 순식간에 현재 날씨에 강수량이 표시되기 시작했다. 네티즌 사이에선 기상청 예보가 속보도 아닌 중계 수준이란 비난이 끊이질 않고 있다.
서동철 기자 ilyo100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