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석유관리원 본사 입구에서 신성철 이사장(맨 앞중 가운데)을 비롯한 내부강사진과 베트남의 참가 교육생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신성철)은 7일부터 10일까지 베트남 석유분야 정부 및 공공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석유 품질관리 시스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기술교육은 2006년 한국석유관리원과 베트남 품질기술원(STAMEQ, Directorate for Standards, Metrology and Quality)간 체결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의 후속조치로 10회째 시행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베트남 품질기술원 공무원과 국영석유회사(Petrolimex) 직원 등 14명이 한국을 방문해 교육을 받는다.
주요 내용은 ▲시험분석 비교숙련도 프로그램 ▲석유제품 시험분석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기준 ▲분석장비 유지관리 ▲석유기술연구소 및 SK인천석유화학 시설견학 등이다.
석유관리원 신성철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석유제품 시험분석 기술전수를 통해 베트남의 석유품질관리 체계 수준이 더욱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이 같은 두 기관간의 지속적인 교류가 양국의 우호협력관계 발전을 위한 가교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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